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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발렌타인에 대해 알아보자 유래

by 직구당 2023. 2. 13.

발렌타인 유래

2월 14일은 발렌타인 데이입니다. 발렌타인 데이의 기원은 로마 시대부터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당시 워낙 잦은 전쟁으로 인해 주변도 피폐한 만큼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로마 병사들의 탈영 막기 위해서 황제는 본인의 허락을 통해서만 결혼을 할 수 있게 했다는데요. 이런 와중에 발렌타인이라는 신부가 서로 사랑하지만 결코 함께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젊은 청년들을 도와준 것이 황제는 본인의 명을 어겼다고 여겨 형을 처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매년 2월 14일, 순교일을 발렌타인 데이로 칭하였다고 하는데요.

 

이것을 시작으로 남녀가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19세기 영국 캐드버리라는 초콜릿 업체에서 광고 기획하였습니다. (사실 그전부터 서양에서는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릿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고는 합니다.) 이것을 또 추후에 일본의 한 제과 업체에서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라는 홍보한 것이 일본의 문화로 정착되었고 그것이 국내로 유입되어 되었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그 어떤 나라에도 화이트 데이에 대한 역사는 없는데요. 발렌타인 데이에서 한 달 후 인 3월 14일의 화이트 데이 또한 일본 제과 회사의 마케팅이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추후에 국내로 유입되었고 오래된 풍습처럼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지리뿐만 아니라 많은 면에서 영향을 받았는 일본과는 떼려야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거 같습니다. 과거 일본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면 이제는 한류 문화와 컨텐츠, 기술이 오히려 일본에게 전파되는 것을 보면 나름 자부심도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오래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제과 업체의 마케팅이 어느 새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는데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는 매개체로 초콜릿뿐만 아니라 꽃, 와인, 악세사리 등 같이 초콜릿처럼 로맨틱한 아이템으로 마음을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