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오아시스 등장인물 줄거리 몇부작 소개

예전 드라마 '자이언트'를 떠올리게 하는 최신 드라마가 있습니다. 물론 내용은 다릅니다.

드라마의 시대, 연출 등 오래간만에 80~90년대의 드라마가 나왔는데요.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 오아시스 소개

많은 인기를 얻은 주몽, 다모 등 사극 드라마 연출을 주로 맡아온 정형수 작가가 극본을 맡았는데요.

무엇보다 인기 스타보다 풋풋한 배우들이 출연하여 새로운 기대를 주는 거 같습니다.

이두학 (배우: 장동윤)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 그러나 항상 자신의 실력과 욕심을 억누르고 살아야만 했던 사나이.

여전히 남아있는 어르신들의 주인과 하인의 관계로 인해 모시고 있는 집의 자제보다 더 뛰어나면 안 된다는 아버지의 말씀으로 농고로 전학을 가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날 맞고 들어온 철웅이 화풀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다 그만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장동윤

최철웅 (배우: 추영우)

이두학을 형이라고 부르며 친형제처럼 지내는 사이이지만 사실 이두학의 집안이 대대로 모셔 온 양반집 자제 아들입니다.

두학이네 아버지께서도 철웅이가 맞지 않도록 같이 하교하고 주로 도련님처럼 챙기기를 바라는 듯한 면모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형인 두학이네보다 부족한 거 없고 비교적 우위에서 자라왔지만, 문득 두 남자의 눈에 들어온 여자로 인해 친형제처럼 지내온 사이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추영우

오정신 (배우: 설인아)

두 남자의 러브콜을 받을 만큼 이쁘장한 외모를 가진 정신. 그러나 외모 외로 털털하고 의리파 친구입니다. 두 남자의 러브콜에 1년 정도 지켜보고 답을 내리겠다고 하지만, 점점 마음이 가는 건 이두학입니다.

가진 거 없고 극 중 범죄를 모두 뒤집어쓰고 옥에 갇히고 시대적 분위기상 범죄 기록이, 그것도 살인죄가 남으면 그 어디에도 취업을 할수 없던 시절에, 밝은 미래를 예상할 수 없는 두학이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런 감정으로 허비하기엔 아버지의 영화관을 지키기엔 턱없이 경제적으로 힘들어 꿋꿋하게 헤쳐 나가려고 합니다.

설인아

앞서 주요 3 인물을 소개하면서 지금까지 방영된 2회차분의 내용을 조금 안내해 드렸는데요.

80년대 성장과 90년대 IMF 등 격변하는 근현대사 과정에서 사랑, 배신, 상처, 우정 등 세 청춘이 치열하게 맞서고 또 애절하게 희망하며 살아가는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